Sunday, December 25, 2011

2011 한국 - 터키 민주화 워크샵

2011 한국 - 터키 민주화 워크샵
Kore - Türkiye Demokratikleşme Çalıştayı

한국과 터키는 지역적으로 동양의 양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쟁을 계기로 형제의 나라가 되었고 양국 관계는 현재까지도 우호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문화적인 면과 경제발전 과정, 민주주의 과정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터키 민주주의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고 시민헌법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비교, 다른 접점에 대해 집중 탐구하고자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TOBB대학교에서 '한국-터키 민주화와 헌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샵'


















2011 5 7일 토요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1차 워크샵은 민주화와 언론이라는 주제로 터키기자작가재단에서 주최하여 진행되었다. 워크샵에서는 터키 칼럼니스트 아르단 젠투르크 (Ardan Zentürk), 터키 최대 일간지 자만(Zaman)의 칼럼니스트 케림 발즈 (Kerim Balcı)
그리고 흐란트 토파키안 (Hrant Topakian) 아르메니아족 칼럼니스트, 한국의 올 마이 뉴스 정치부 국장 김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장덕진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워크샵 이후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이스탄불의 여러 역사,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였다.
5 9일 월요일에는 터키공화국을 건국한 아타 튀르크 묘지공원 방문으로 앙카라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헌법재판소를 방문하여 오우즈 카야 헌법재판소 사무총장과 면담, 한국과 터키의 헌법재판소 시스템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앙카라에서는 터키 변호사 모임인 '법과 삶'협회와 터키 상공회의소 대학교(TOBB)가 주최하는 2번째 워크샵이 열렸다. '한국-터키의 민주화와 헌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워크샵에서는 현재 터키의 가장 큰 이슈인 6. 12 선거와 그 주제가 맞물려 200여명이 넘는 변호사와 학자, 언론인 및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한국의 영남대학교 김태일 교수, 17대 국회의원 최재천 변호사, 아주대학교 법학과 오동석 교수, 터키 가지대학교 법학과 레벤트 코쿠르드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 주최측인 터키 변호사 협회 아흐멧 조샤르 회장은 "한국에서 쿠데타를 극복하고 민주화를 경험한 법조인과 언론인 그리고 학자들이 와서 기쁘다"면서 "터키 민주화 과정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쿠데타 주도세력을 재판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은 터키에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워크샵은 터키 변호사 협회 회원들과 함께 저녁만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5 10일 화요일에는 앙카라 국회의장과 의원들이 함께하는 오찬 행사에서 앙카라시의 여러 활동과 정책들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워크샵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개최된 2번의 민주화 워크샵럼이 형제국인 한국과 터키의 관계를 좀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작지만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 루미포럼은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의 공통점과 쟁점들을 토대로 토론회 및 강의, 포럼을 계획, 실천에 옮길 것이다

Wednesday, December 21, 2011

제 1회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 가족과 교육




제 1회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 가족과 교육        
   1. Rumi Forum Paneli: Aile ve Eğitim


루미포럼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서초구청,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스탄불문화원이 후원한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이 가족과 교육을 주제로 5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 되었다. 루미포럼 공동 대표인 에르한 아타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디스커션에는 주한 외교사절교수여성계 인사, NGO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터키의 가족 및 학교 교육현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점제시 및 대안 마련에 나섰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축사
 이번 패널디스커션에는 특별히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주한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Suheybi Rumi UNAL) 이등서기관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으며, 이어 이시형 한터친선협회 회장문용린 서울대 교수의 기조연설 및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동원 가족아카데미아 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에시레프 사을림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사장의 패널토론이 진행 되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루미포럼의첫번째 패널디스커션의 주제가 ‘가족과 교육임으로써 의미가 깊다 “서초구에 터키인들이 설립한 기관들이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 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 이등서기관 축사



주한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 이등서기관은 “루미포럼은 한국과 터키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형 한터 친선협회 회장 기조연설












      이시형 박사는 자신의 별명이 ‘415이라고 소개하고, “어린 시절 외향적인 성격과 맏이 중심의  가족문화 때문에 둘째인 자신은 손님이 집에 올 때면 아침부터 집 밖으로 나가있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동네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아 지금까지건강하게 봉사활동과 사람 좋아하는 일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그는지금까지 모두63권을 책을 내고 말 잘한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 “할머니께서 손위 맏형을 집안에서 치켜주시려고 나를 집밖으로 내모셨는데그 바람에 동네어른들한테는 칭찬을 많이 들어 자신감이 높았던 게 내 인생에 큰 자산이 됐다고 했다.
문용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 기조연설


 문용린 교수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도덕 이야기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끌어 나갔다그는 “도덕은 상호 신뢰하며 협동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줄 아는 품성과 능력이라며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긍정적 품성 미덕과 악덕을 구분하는 능력 여러 미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능력 미덕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결단이 도덕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그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과 사랑그리고 칭찬이 道德的人(도덕적인) 인간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패널로 참여한 여성가족부 이복실 실장은 주로 정부의 가족정책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이복실 실장은 “최근 농촌에는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두 가정만 있다는 얘기가 떠돌 정도라며 사실은 아니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중이라고 했다.



이동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족 아카데미아 원장
  

 이화여대 가족아카데미아 이동원 원장은 가족 황폐화중산층 가정의 방황가정주부 일탈 등 한국가정의 부정적인 현상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사회와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이동원 원장은 이어서 "엄마는 아무리 일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엄마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되고, 아버지도 일을 핑계로 삼아서 집에서 멀어지면 안 된다"라고 했다.



에시레프 사을람 레인보우 외국인 학교 이사장









 에시레프 사을람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사장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여  ‘부모의 양육태도가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유형별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그의 마무리 발표는 청중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그의  ‘나비교훈론이다. “어떤 행인이 길을 가다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비를 발견했다고치를 빠져 나오려 발버둥치는 나비가 안쓰러워 보였다행인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나비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고치를 잘라 주었다나비는 더 이상 힘들이지 않고 고치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그런데나비는 고치 밖으로 나왔지만제힘으로는 날 수가 없었다고치는 쉽게 빠져 나오는 바람에 자기 맘껏 훨훨 나는데 필요한 날개힘은 미쳐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에르한 아타이 루미포럼 공동 대표는 이시형 박사를 소개하며 “이름 석자만 써도 우체부가 편지를 배달할 수 있는 분” “저의 아내는 한국사람인데이주여성뿐 아니라 이주남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 축 사 ]
진익철 - 서초구청장
[ 기 조 연 설 ]
 문용린 -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
윤리교육에 있어서 가족의 역할
[기조 연설 2]
이시형 - 한터 친선협회 회장
나의 추억 속 한국의 옛 가족 문화
[ 패 널 ]
이복실 - 여성가족부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한국정부 가족정책의 새로운 변화-가족교육 중심으로
이동원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족 아카데미아 원장
다시 그리는 한국가족의 자화상
에시레프 사을람 - 레인보우 외국인 학교 이사장
학교 교육에 있어 가족의 역할

Thursday, December 15, 2011

제 16회 특강

제 16회 특강

주제: 태권도인의 정신
강사: 김기만 의원 (서울특별시 시의원)
 
일시: 2011년 12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00분

장소: 이스탄불 문화원 지하 1층 교육실














강사 이력

명지대학 체육학과 졸업 및 체육교사자격증 취득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의원 
()동부경찰서 태권도 지도위원
()중곡동 군자태권도 교육원원장         
()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서울 지방 검찰청 범죄예방 지도위원
()중앙 대학교 학군단 태권도 교관

()광진구 태권도 협회 도장분과 위원장

제 15회 특강

제 15회 특강

주제: 고대한국과 돌궐 관계의 진전

강사: 박경철 (강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일시: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사 이력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사학과 석사, 박사

한국고대사 전공

제 14회 특강

제 14회 특강
주제: 한글 창제와 변천, 그리고 한국어
강사: 최태호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일시: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장소: 이스탄불 문화원 지하 1층 교육실
강사 이력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교육학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중부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이사(현)
세계다문화한국어교육학회 회장(현)
근역한문학회 감사(현)
한국국어교육학회 이사(현)
전국한국어학과교수총연합회 이사(현)
한국어문학회 회장(전)


저서
영문노자도덕경
한국문학의 제양상
초급한국어
한민족문화론 외 15권

Sunday, September 4, 2011

제 13회 특강

제 13회 특강

주제: 한국과 터키의 명절문화
강사: 나정원(강원대학교 교수, 루미포럼 공동 대표)
         후세인 이지트(이스탄불 문화원 원장)
일시: 2011년 9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이스탄불 문화원



8월 31일 - 9월 2일은 터키에서 Ramazan Bayramı (라마단 명절)이며 9월 12일은 또한 한국에서 추석명절입니다. 명절의 달 9월을 맞이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뜻으로 9월 1일에 "한국과 터키의 명절문화" 주제로 나정원 강원대 교수 및 루미포럼 공동대표와 후세인 이지트 이스탄불 문화원장의 특강이 이스탄불 문화원에서 있었습니다.




제 12회 특강

제 12회 특강



일시: 2011년 8월 20일 (토) 14:00
장소: 터키 문화원

강사: 김정민
제목: Historical connection between Korean and Asian nomads
          한국과 북방민족의 공동문화
언어: 영어

강의 목차:
- 카자흐스탄의 주스제도와 한국의 고조선 제도
- 투르크계 신화와 한국신화의 유사성
- 투르크계 언어와 한국어의 같은 단어들
- 한국과 투르크계 민족의 공통문화
- 유목민족은 야만민족인가?
- 위대한 알타이-투르크의 샤머니즘 문화
- 알타이-투르크 공동역사교과서의 필요성
- 공동역사인식을 통한 실크로드의 부활

주터키 대사님께서 강사분에게 발표에 대한 의견을 말씀 하시는 중

강사소개:
1973년 4월 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출생
1996년 연세대학교 경법대학 행정학과 졸업
1996년 ROTC 34기로 군대입대
2009년 카자흐스탄 KIMEP대학 국제관계 석사졸업
2010년 카자흐스탄 카즈구대학 국제관계 박사과정 중

Sunday, June 5, 2011

제 11회 특강

11회 특강

주제: 전통문화의 재해석-하회탈사진을 중심으로
일시: 2011 6 2 () 19:00
장소: 터키 문화원 B1 교육실
강사: 전경애 사진작가









한국전통의 하회탈, 이 하회탈을 심리적 예술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하회탈의 정신 및 화해와 소통을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춘 전경애 사진작가의 강의가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강사소개:
1. 대구출생-경북여자고등학교 -계명대학교 졸업-1993년부터 사진작업 시작
2. 개인전 6, 그룹전 4
3. 저서: 사진집 Humus(비봉출판사), 사진집 광야 Thirsty Land(열화당출판사)
4. 작품소장: 서울중앙지방법원, 미국 휴스턴 미술관


Monday, May 30, 2011

제 10회 특강

제 10회 특강




주제 : 튀르크 언어분류

일시 : 2011 4 22 () 19:00
장소 : 문화원 지하1층 교육실
강사 : 이용성 박사님

현대 튀르크계 사람들은 정복, 상호작용 및 동화를 통하여 과거에 많은 부족 집단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 요소를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확대·전파한 결과 나타났다. 튀르크어 사용자들의 조상은 흉노의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튀르크족은 6세기 중엽에 오늘날의 몽골을 중심으로 돌궐 제국을 세움으로써 튀르크라는 이름으로 역사에 분명히 나타났다. 돌궐족은 7세기에 50여년간 중국 당나라의 지배를 받다가 7세기 말에 다시 제국을 세웠다. 이 제2돌궐제국이 이른바 튀르크 룬 문자로 된 여러 비문을 남겼는데, 이것은 최초의 튀르크어 문헌 자료일 뿐만 아니라 유목 민족이 남긴,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문자 기록이기도 하다. 튀르크 룬 문자는 제2돌궐제국뿐만 아니라 위구르제국의 초기에도 사용되었다. 오늘날 몽골, 러시아의 투바, 하카시아 지역, 키르기즈스탄에는 이 튀르크 룬 문자로 기록된 8~10세기의 크고 작은 비문들이 남아 있다. 840년경 오늘날의 몽골에 있던 위구르제국이 키르기즈족에게 멸망하여 위구르족이 주변으로 이주한 뒤 몽골 고원은 힘의 공백 상태가 거의 1세기 지속되다가 점차 동북쪽에서 들어온 몽골족에게 점유되어 오늘에 이른다. 튀르크계 종족들의 주력은 몽골 고원을 떠나 점차 서쪽으로 이주하여 여러 종족과 혼합되어 오늘날 볼 수 있는 터키인, 우즈베크인, 카자흐인, 타타르인, (현대) 위구르인, 아제르바이잔인 등 많은 민족으로 발전하였다. 오늘날 튀르크계 종족들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를 믿는다.
대략 16 세기부터 현대 튀르크어 시대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튀르크어파, 몽골어파, 만주-퉁구스어파로 이루어지는 “알타이 어족”의 언어들은 한국어와 유형적으로 가장 가깝고, 계통 관계의 개연성도 가장 높다. 튀르크어파의 언어들은 태평양 연안에서 발트해 연안까지, 북극해 연안에서 페르시아만 연안까지 이르는 아주 넓은 지역에서 대략 15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대략 7천만의 인구가 사용하는 터키어를 비롯하여 우즈베크어, 카자흐어, 아제르바이잔어, 튀르크멘어, (현대) 위구르어, 타타르어, 키르기즈어, 야쿠트어, 추바시어 등 30여개의 언어와 방언이 이 어파에 속한다. 몇몇 언어를 제외하고는 상당수가 ‘공용어’인 러시아어나 중국어에 밀려 절멸될 위기에 처해 있고 일부는 이미 절멸되었다. 이 언어들의 일부는 서로 이웃하여 사용되고 있지만, 상당 부분은 서로 아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튀르크 언어들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으리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주로 음운적인 것이고, 어느 정도까지는 형태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 튀르크 언어들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음성적 기준들이면 충분하고, 형태적 기준들은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추바시어를 포함하는 현대 튀르크 언어들은 다음의 6 가지 음운 기준에 의해 분류될 수 있다:
1. r = z l = š 대응 관계: 추바시어 tăxxăr = 일반 튀르크어 toquz 9, 추바시어        xĕl = 일반 튀르크어 qïš “겨울”
2. 어두음 h-의 보존 유무: hadaq ~ adaq, atax, azaq, ayaq “발()
3. 어중 및 어말의 /d/ 음의 발전 상황; adaq, atax, azaq, ayaq 등등
4. 다음절 낱말들에서 어말의 소리떼 ɣ/의 발전 상황 (고대 튀르크어 taɣɣ “산이      있는”): taɣɣ, taɣlïq, tawlï, taɣlï, daɣlï, tūlu, tōlū 등등
5. 단음절 낱말들에서 소리떼 /aɣ/의 발전 상황 (고대 튀르크어 taɤ “산”): taɣ, daɣ,     taw, tō, tū 등등
6. 어두음 t-의 보존 또는 유성음화: taɣlï, daɣ등등

강사약력 :

1979. 3. - 1982. 2.         가평고등학교
1982. 3.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입학
1983. 3. - 1986. 2.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학과
1990. 9. - 1993. 2.         (터키 앙카라) 하젵테페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터키어문학과 (석사)
1993. 2. - 1998. 6.         하젵테페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터키어문학과 (박사)

1986. 3. - 1989. 11.       (서울) 광양중학교 (지리)교사
2000. 9. - 2001. 7.         (북키프로스) Eastern Mediterranean University 터키어문학과 조교수
2003. 9. - 현재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강사
2003. 9. - 2004. 8.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2005. 3. - 2009. 6.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2006. 3. - 2007. 2.         단국대학교 강사
2007. 3. - 2009. 6.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2008. 9. - 2011. 2.         단국대학교 강사
2009. 7. - 2010. 1.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2009. 9. - 현재          고려대학교 강사
2009. 9. - 2010. 3.         강남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책임연구원
2010. 5. - 2010. 10.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원

* 위 행사는 예약제로만 운영합니다. 예약 마감일은 2011421 ()까지 이며 조기마감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선착순 40)
예약은 전화로만 받습니다. (02-3452-8182)

* 이번 특강에는 저녁식사가 없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Tuesday, April 5, 2011

제 9회 루미포럼 특강


제 9회 루미포럼





주제: 2006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와 작가정신
일시: 2011년 4월 1일 (금) 19:00
장소: 터키 문화원 B1 교육실
강사: 번역가 이난아 박사

강사소개:
한국외대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과 앙카라 대학에서 터키 문학을 전공하였다. 앙카라 대학 한국어문학과에서 5년간 외국인 교수로 강의했으며, 현재 한국외대 터키어과 강사로 있다. 저서로는 《터키 문학의 이해》《오르한 파묵과 작품 세계》(터키어) 등이 있으며,
《내 이름은 빨강》《순수 박물관》《이스탄불》《검은 책》《하얀 성》《눈》《새로운 인생》《툴슈를 사랑한다는 것은》《안개 낀 대륙의 아틀라스》《에프라시압의 이야기》《《제이넵의 비밀 편지》《당나귀는 당나귀답게》《스타를 사랑한 거위》《파디샤의 여섯 번째 선물》《이렇게 왔다가 이렇게 갈 수는 없다》 등 30 여권의 터키 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또한 《한국 단편소설집》 《이청준 수상전집》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터키어로 옮겨 소개하기도 했고, 엮은 책으로는 《세계 민담전집-터키편》이 있다.

제 8회 루미포럼 특강

제 8회 루미포럼 특강



주제 : 한국의 민주화 경험이 터키 민주화 이행에 주는 시사점

일시 : 2011년 3월 11일 (금) 19:00
장소 : 문화원 지하1층 교육실
강사 : 최재천 (제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강사약력 :

1994 - 2000           전남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 1993                  전남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1982 – 1986           전남대학교 법학 학사
1979 – 1982           광주제일고등학교

2000.3 -               법무법인한강 대표 변호사
                          김대중 평화센터 고문
2007. 8 – 2008.5     제 17대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2008. 9                 국가인권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2006. 11 -             한미자유무역협정 특별위원회 위원
2006. 6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2004. 7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
2004. 5                 한일의원연맹 간사
2004. 5 – 2007. 1    제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2003. 11               법무법인 한강 성동 분사무소 개소
2003. 10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재심청구 소송 수행
2000                    법률신문사 고문변호사
                          연세대학교보건대학원 의료소송담당 실무교수
1987. 9                 제29회 사법시험 합격

Wednesday, March 9, 2011

제 7회 루미포럼 특강

제 7회 루미포럼 특강

 주제 : 60년이 지났지만 앞으로의 600년을 위해 해야 하는 일
       (나는 왜, 사진을 찍는가?)
한국전쟁 사진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한국전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의 의미와 가치
참전용사 사진을 찍으며 느낀 것들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유하는 해결사로서의 사진가의 작업)

일시 : 2011년 2월 24일 (목) 19:00
장소 : 문화원 지하1층 교육실
강사 : 이병용 사진작가

강사약력 :
고등학교 졸업 후 8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8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은 것이 사진, 사진학과를 지원했지만 낙방을 했다.
결정도 빠르지만 포기도 빠른 나,
외국으로 가서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일본? 미국?. 일본으로 결정, 장학금 받으며 열심히 공부했다(1988 3- 19914).
19915월 귀국 후 사진관련 서적 번역, 흑백사진연구소를 운영하며 주로 서울의 재개발 지역 및 춘천 등 옛 모습을 잃고 사라져 가는 풍경을 흑백으로 작업했다.
20년간 사진을 하며 돈 안 되는 사진만 골라 찍는다는 말을 들었다.
수직풍경이라는 타이틀로 두 번의 개인전,
4년간 청계천 복개사업을 찍은 후 2004년 경기도 고양시로 이사를 했는데 2주 후 지하 작업실이 장마에 침수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사진과 함께 한 20년 세월을 돌아보았다.
2년간의 지루한 재판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 2006년부터 한국전쟁 사진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2006 1년간의 준비를 거쳐 2007년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2008년 터키작업을 끝내고 국내외에서의 전시(2008년 서울 인사동 원비르의 훈장, 에티오피아, 경기도 양평, 갤러리 와, 한국에서 온 편지, 터키 등) 2010년 졸업20년 만에 입학하면서 꿈꾸었던 모교에서 원비르의 훈장, 에티오피아 전시를 했다.
올해는 5월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에서의 전시 그리고 6월의 터키 앙카라를 비롯한 이스탄불, 이즈미르 등에서의 전시에 이어 8~9월부터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나머지 19개국의 사진 작업을 위해 5~7년의 예정으로 미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전투병 파견 16개국: 미국, 영국, 그리스, 남아공, 네덜란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벨기에, 에티오피아,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터키, 프랑스, 필리핀, 호주, 의료지원: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인도), 


 
앞으로의 계획
가능하다면 북한, 중국 러시아 참전군인의 사진도 함께 찍고 싶다.
이 작업의 완성 시기는 1 2017, 1차 사진작업이 끝나면 약 3~5년 정도 예정으로 참전21개국과 한국, 중국, 북한 러시아 순회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유엔본부와 DMZ 두 곳에서 마무리 전시를 할 예정이다(이 사진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혹은 완성하는 날 통일이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이 작업이 끝나면 그분들이 돌아가신 후에도 1년 열 두 달 항상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고마움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 사진들을 상설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참전국 후손들과의 교류는 물론 문화 교류, 더 나아가서 평화 메신저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의 오랜 친구 사진과 함께,,,


20년 이라는 긴 세월을 사진과 함께 보낸 이병용 작가님은 2006년부터  ‘한국전쟁 사진이라는 주제로 긴 여정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셨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병용 작가님께서 “60년이 지났지만 앞으로의 600년을 위해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주제로 긴 여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면서 겪었던 경험담과 에피소드 등을 그리고 앞으로 5~7 여년 가량 계속 진행될 19개국에서의 사진작업을 앞두고 마음가짐과 계획 등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 6회 루미포럼 특강

제 6회 루미포럼 특강



주제 : 한국의 경제발전
일시 : 2011년 1월 14일 (금) 19:00
장소 : 문화원 지하1층 교육실
강사 : 박태균 서울대학교 교수

한국이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여건들과 경제발전에 따른 장점과 단점, 한국의 경제발전이 다른 나라에 주는 교훈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사약력 :
Education        1993-200       Ph.D in Department of Korean History(modern Korea)
                                  Dissertation: "Formation of Korea's Economic
                                  Development  Plans in 1956-1964."(in Korean)
                  1989-1991      MA. in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modern Korea)
                  1985-1989      BA. in Department of Korean History
Present Post      2003 - Present   Associate Professor
Previous Posts    2000-2002       Program Coordinator and Visitng Professor
                                   The School of International and Area Studies, Seoul
                                   National University
                  2000            Standing Advisor
                                   Korea Broadcasting System, Special Documentary Series: The Korean War
                  1997-1999       Visiting Fellow and Special Student
                                   Harvard University, Yenching Instit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