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1, 2011

제 1회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 가족과 교육




제 1회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 가족과 교육        
   1. Rumi Forum Paneli: Aile ve Eğitim


루미포럼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서초구청,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스탄불문화원이 후원한 루미포럼 패널디스커션이 가족과 교육을 주제로 5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 되었다. 루미포럼 공동 대표인 에르한 아타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디스커션에는 주한 외교사절교수여성계 인사, NGO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터키의 가족 및 학교 교육현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점제시 및 대안 마련에 나섰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축사
 이번 패널디스커션에는 특별히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주한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Suheybi Rumi UNAL) 이등서기관의 축하 메시지가 있었으며, 이어 이시형 한터친선협회 회장문용린 서울대 교수의 기조연설 및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동원 가족아카데미아 원장(이화여대 명예교수),에시레프 사을림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사장의 패널토론이 진행 되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루미포럼의첫번째 패널디스커션의 주제가 ‘가족과 교육임으로써 의미가 깊다 “서초구에 터키인들이 설립한 기관들이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주한 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 이등서기관 축사



주한터키대사관 수헤이비 루미 유날 이등서기관은 “루미포럼은 한국과 터키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형 한터 친선협회 회장 기조연설












      이시형 박사는 자신의 별명이 ‘415이라고 소개하고, “어린 시절 외향적인 성격과 맏이 중심의  가족문화 때문에 둘째인 자신은 손님이 집에 올 때면 아침부터 집 밖으로 나가있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동네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아 지금까지건강하게 봉사활동과 사람 좋아하는 일이 가능한 것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그는지금까지 모두63권을 책을 내고 말 잘한다는 얘기도 듣고 있다 “할머니께서 손위 맏형을 집안에서 치켜주시려고 나를 집밖으로 내모셨는데그 바람에 동네어른들한테는 칭찬을 많이 들어 자신감이 높았던 게 내 인생에 큰 자산이 됐다고 했다.
문용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 기조연설


 문용린 교수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도덕 이야기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끌어 나갔다그는 “도덕은 상호 신뢰하며 협동적인 인간관계를 맺을 줄 아는 품성과 능력이라며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긍정적 품성 미덕과 악덕을 구분하는 능력 여러 미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능력 미덕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결단이 도덕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그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과 사랑그리고 칭찬이 道德的人(도덕적인) 인간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패널로 참여한 여성가족부 이복실 실장은 주로 정부의 가족정책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이복실 실장은 “최근 농촌에는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두 가정만 있다는 얘기가 떠돌 정도라며 사실은 아니지만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이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중이라고 했다.



이동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족 아카데미아 원장
  

 이화여대 가족아카데미아 이동원 원장은 가족 황폐화중산층 가정의 방황가정주부 일탈 등 한국가정의 부정적인 현상을 사례중심으로 설명하고 사회와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이동원 원장은 이어서 "엄마는 아무리 일을 한다고 해도 자신이 엄마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되고, 아버지도 일을 핑계로 삼아서 집에서 멀어지면 안 된다"라고 했다.



에시레프 사을람 레인보우 외국인 학교 이사장









 에시레프 사을람 레인보우국제학교 이사장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하여  ‘부모의 양육태도가 학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유형별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그의 마무리 발표는 청중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그의  ‘나비교훈론이다. “어떤 행인이 길을 가다가 고치에서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비를 발견했다고치를 빠져 나오려 발버둥치는 나비가 안쓰러워 보였다행인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나비가 쉽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고치를 잘라 주었다나비는 더 이상 힘들이지 않고 고치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그런데나비는 고치 밖으로 나왔지만제힘으로는 날 수가 없었다고치는 쉽게 빠져 나오는 바람에 자기 맘껏 훨훨 나는데 필요한 날개힘은 미쳐 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사회를 맡은 에르한 아타이 루미포럼 공동 대표는 이시형 박사를 소개하며 “이름 석자만 써도 우체부가 편지를 배달할 수 있는 분” “저의 아내는 한국사람인데이주여성뿐 아니라 이주남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 축 사 ]
진익철 - 서초구청장
[ 기 조 연 설 ]
 문용린 -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수
윤리교육에 있어서 가족의 역할
[기조 연설 2]
이시형 - 한터 친선협회 회장
나의 추억 속 한국의 옛 가족 문화
[ 패 널 ]
이복실 - 여성가족부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한국정부 가족정책의 새로운 변화-가족교육 중심으로
이동원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가족 아카데미아 원장
다시 그리는 한국가족의 자화상
에시레프 사을람 - 레인보우 외국인 학교 이사장
학교 교육에 있어 가족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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